떠나자 'ㅁ'/해외로

호주 멜버른/시드니 14일 여행 (대한항공 부산출발 및 호주 국내선 환승텀)

설레이던날 2023. 12. 5. 18:36


슬슬 해외 여행을 알아보던 중 대한항공 공홈 이벤트 페이지에 인천-시드니행 항공권이 10프로 할인이라는 아래외 같은 페이지를 본 뒤 바로 예약을 했다
(지금은 종료된 이벤트)


호주는 시차도 별로 안나고 러시아를 거쳐 가는 것이 아니라 비행시간도 유럽보단 짧아 결정 하게 되었다.

부산-인천 구간은 할인 적용이 되지 않아
인천-시드니 구간을 먼저 발권 하고

대항한공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부산-인천 구간 연결편을 발권 하였다.


그리고 시드니-멜버른 구간은  스카이스캐너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환승시간이랑 가격을 보고 적정수준에 맞는 항공으로 선택 하여 예약 하였다.

시드니에 6:55분 도착이니 짐찾고 국내선으로 가면 9:25분 비행기이면 충분하겠다 생각하여 2시간 25분 텀으로 Rex 항공(리저널익스프레스)으로 예약을 했다.

https://www.rex.com.au/

영어를 하지 못하여도 번역이 잘되어 있어 예약가능하다!

Rex 항공 일반석 예약하신분은 사진과 같은 이런 메일이오는데
입찰 참여 하여 적은 금액으로 비즈 업그레이드 도전 해보시길....


이미 발권을 끝냈는데 이리저리 검색하던중
3시간이상 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하였고, 우선 48시간 전에 좌석이 풀리자마자 맨앞자리 통로석으로 자리지정후에 부산에서 체크인시 카운터에 요청하여 짐을 조금 빨리 나올수 있도록 부탁하였다.
(갈때는 모닝캄이 아니어서 모닝캄 스티커를 붙여 주셨다)




그런데! 인천에서 대기중 비행기가 지연이 된다는 소식을 들어 너무 불안하기 시작했다.....






호주 국내선이 지연되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REX 항공은 지연이 거의 없는 항공사라고 들어 너무 초조했다.

7시가 넘어서 시드니에 도착하였고, 비즈니스석 내린뒤 제일 처음으로 뛰어 내렸다...
마음이 급해서 사진은 없다!

셀프 입국 기계에 젤처음 도착해 호다닥 수속을 하고
아침비행기라 도착한 항공이 별로 없어서 조금 널널한느낌 이었다. 기계는 가는길마다 많아서 빨리 수속가능하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대한항공아침도착기준)

그런데 짐이 너무 늦게 나와서... 너무 초조..

모닝캄으로 짐이 붙여 졌는데도 불구하고 비즈니스석이 많아 그런지 너무 늦게 나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계속 늘고 짐을 찾고도 상비약이나 음식을 들고오신분들은 검사줄이 길어서 걱정했으나 생각보단 오래 걸리지 않았다.

상비약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들고오신경우에 영어로 리스트를 만들어 보여주면 바로 통과 가능하다.

나는 상비약만 들고가서 목록을 보여주니 바로 통과가 가능했다.

무사히 나와 표지판을 보고 국내선 환승버스를 타러 갔다.

모두 마치고 버스를 타러 가니 이미 남은시간은 1시간도 채 안남았고 영어도 못하는 데 비행기를 놓칠까봐 엄청 걱정을 하였으나, 미리 체크인하면서
메일을 읽어보니 수화물 백드랍을 30분 전에만 하면 된다고 써있어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다.

일요일 이라 밀릴까봐도 걱정했는데 전혀 밀리지 않고 금방 도착했다.


Rex항공 카운터로 가서 짐을 붙였는데 영어를 유창하게 못하는 나를 배려하여 엄청 천천히 친철하게 도와주시고 설명해주셨다.


무사히 수속을 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겨 구경 좀하다가 정시에 딱 출발!
Rex항공은 커피와 간식도 준다! 일요일인데도 자리도 널널!


아참 국내선 수화물은 게이트를 나가서 찾아서 당황했으나 친절한 호주사람들이 알려주어 무사히 짐도 잘찾고 멜버른에 도착도 잘함!

결론 너무 걱정을 많이 했으나
2시간 30분도 환승 할수 있다.
하지만 여유는 없다.